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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르크 리뷰

by 52kim 2024. 6. 3.

 

 

1. 줄거리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제2차 세계 대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1940년 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의 극적인 철수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육지, 바다, 공중 세 가지 관점에서 전개됩니다. 육지에서는 병사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바다에서는 민간 선박이 구조 임무에 합류하여 위험한 바다와 적의 공격에 맞서고, 공중에서는 RAF(영국 왕립 공군) 조종사가 구조 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 항공기와 전투를 펼칩니다. 덩케르크는 대사가 거의 없고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가득합니다. 영화는 압도적인 역경 속에서의 영웅적 행동과 생존을 강렬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시각적으로 잔인한 영화는 아니지만, 전쟁의 공포와 인간의 용기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역사적 사건의 긴박함과 감동을 전한다. 영화는 독창적인 내러티브 구조와 사실적인 전투 장면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전쟁의 현실과 그 속에서 빛나는 인간의 용기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의 규모와 복잡성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전쟁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습니다. 덩케릌크는 극적인 서사와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으며,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빛나는 희망과 용기를 통해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강조합니다.

 

 

2. 등장인물 소개

 

 

1) 토미(Tommy): 핀 화이트헤드가 연기한 토미는 영화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으로, 덩케르크 해변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젊은 영국 군인입니다. 그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른 병사들과 협력합니다.

 

2) 파리어(Farrier): 톰 하디가 연기한 파리어는 영국 왕립 공군(RAF)의 파일럿으로, 덩케르크에서 철수하는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의 항공기를 상대로 싸웁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영화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미스터 도슨(Mr. Dawson): 마크 라이런스가 연기한 미스터 도슨은 민간 선박의 선장으로, 덩케르크 해변에서 병사들을 구조하기 위해 자신의 보트를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영국 민간인입니다. 그의 인도주의적 행동과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4) 조지(George): 배리 케오간이 연기한 조지는 미스터 도슨과 함께 구조 임무에 참여하는 젊은이입니다. 그의 열정과 용기는 영화의 감동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5) 알렉스(Alex): 해리 스타일스가 연기한 알렉스는 토미와 함께 덩케르크 해변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젊은 병사입니다. 그들의 우정과 협력은 영화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6) 콜린스(Collins): 잭 로던이 연기한 콜린스는 또 다른 RAF 파일럿으로, 파리어와 함께 적의 항공기를 상대하며 병사들의 철수를 돕습니다. 그의 비행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3. 후기

덩케르크의 장점 중 하나는 놀란의 독창적인 내러티브 구조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른 시간대에서 시작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극적인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육지에서는 핀 화이트헤드가 연기한 토미와 해리 스타일스가 연기한 알렉스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다에서는 마크 라이런스가 연기한 민간 선박 선장 미스터 도슨이 병사들을 구조하기 위해 위험한 항해를 감행합니다. 공중에서는 톰 하디가 연기한 RAF 파일럿 파리어가 적의 항공기를 상대로 싸우며 철수 작전을 돕습니다.

또한, 시각적, 청각적으로 매우 뛰어난 영화입니다. 호이테 반 호이테마의 촬영과 한스 짐머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을 전쟁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입니다. 특히, 사운드트랙은 시계 소리와 같은 요소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시간의 압박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폭발음과 총격전, 항공기의 추락 장면 등의 생생한 묘사는 전쟁의 참혹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만 동시에 관객은 심리적 부담감을 받을 수 있어 이점에선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캐릭터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주로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개별 인물들의 배경이나 감정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관객은 캐릭터에 대한 공감이나 몰입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가 적고 감정 표현이 제한적이어서 인물들의 내면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덩케르크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영화로서, 전쟁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사실적인 전투 묘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전쟁의 현실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용기와 희망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결론적으로, 놀란의 독창적인 연출과 뛰어난 시각적, 청각적 요소는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지만, 캐릭터의 깊이 부족과 일부 과도하게 현실적인 장면은 관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전쟁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