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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L 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리뷰

by 52kim 2024. 3. 17.

 

1.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소개

개봉 연도 : 2023년

장르 : 한국, 로맨스, BL

에피소드 : 8개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

감독 : 임현희 

출연진 : 이종혁, 이승규, 정진우, 성령, 박시영, 이정인, 이정찬, 유성용

시청 가능한 ott : 쿠팡 플레이, 헤븐리, 시리즈 온

러닝타임 : 총 138분

 

2023년 3월 9일에 공개된 이종혁, 이승규 주연의 한국 BL 드라마입니다.

 

시놉시스

 

 이완은 고등학교 졸업식 날, 자신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기태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고백에 실패하면서 완은 도망쳐버리고 그대로 숨어버리게 됩니다. 그로부터 7년 후, 완은 우연히 회사에서 게임 개발자가 된 기태와 재회하게 됩니다. 완과 기태는 같은 회사를 다니게 되고, 그들 앞에 다시 한번 사랑의 선택지가 주어지게 됩니다. 본격 연애 시뮬레이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

 

등장인물

 

이완 (배우: 이종혁) : 27세, 게임 원화가, 될성부른 오타쿠,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 짝사랑러

 

신기태 (배우: 이승규) : 27세, 게임 개발자, 코딩 천재, 은근 팩폭러, 이완의 첫사랑

 

에피소드 정보 (스포주의)

 

1화 "게임을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웹툰 작가의 길을 잠시 접어두고 게임회사에 면접을 보게 된 완은 그곳에서 첫사랑 기태와 재회하게 됩니다.

 

2화 "타이밍"

게임회사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지만, 기태로 인해 완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블로그에 항상 응원 댓글을 남겨주는 게임보이 덕분에 이번엔 도망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3화 "너의 SNS"

 기태와 일하며 그와의 작은 스침에도 신경이 쓰이는 완입니다. 하지만 완은 짝사랑 경험을 살려 게임 진행 방향에 좋은 아이디어를 던지게 됩니다.

 

4화 "갑자기 날아온 공과 고백"

 완은 기태에게 선을 넘지 말라 경고합니다. 하지만 기태는 그런 완에게 오기가 생겨 자신들이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고등학교로 외근을 제안하게 됩니다.

 

5화 "우리 사이의 거리"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태로 인해 완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회식 후 기태를 불러낸 완은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어 보기로 합니다.

 

6화 "떨어지지 말자는 약속"

기태의 고백에 완은 자신처럼 짝사랑을 해보라고 답합니다. 기태는 완과의 데이트에서 자신이 완이 사라진 후 쭉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7화 "선택의 기로"

 웹툰 회사에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제의받게 된 완은 자신의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8화 "게임의 결말"

 기태의 생일에 완은 기태만을 위한 웹툰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완은 7년 전 고백했던 그날처럼 학교 옥상에 기태를 데려갑니다.

 

2. 후기

달달한 로맨스가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BL 드라마입니다.  두 주연 배우들은 팬들 사이에서 닉과 주디의 조합이라고 불리며 드라마에서 엄청난 케미를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극본인데요 스토리도 재밌으면서 현실감 있고, 주연배우인 두 배우 모두 연기를 잘해서 집중도 잘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태에게 몰입하면서 시청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완의 7년 전 고백이 너무 갑작스러웠고 서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이가 땅을 파는 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7년 동안 숨어 있었던 건 기태에게 너무 잔인했습니다. 그래도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서 다행이에요. 제 취향은 쌍방 짝사랑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모로 굉장히 만족했지만 은 러닝타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니 시즌 2를 주세요...완과 기태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볼 수 있는 ott가 적은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능하다면 시즌 2도 제작되고 다른 ott에도 풀려서 많은 분들이 보시게 되길 바랍니다.

 

3. 드라마 속 대사들 (스포주의)

 

"이상했다. 나를 좋아한 건 걔고 밀어낸 건 난데, 사라진 건 걔고 남겨진 건 나라는 게." (2화 "타이밍")

 

"네가 사라졌는데 네가 어디 갔을까 생각이 안나. 7년 전이랑 똑같아. 등신같이." (7화 "선택의 기로")

 

"그 사람이 없다면 제 그림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아직까지는요."

 

"후회해도 지금은 제 선택이 맞아요." (8화 " 게임의 결말")

 

"내가 몰랐던 시절의 너를 사랑해" (8화 " 게임의 결말")